다문화 속에서 자라날 우리 아이들을 위하여
『꼬레아에서 온 아이』는 아르헨티나로 이민을 한 다빈이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아르헨티나의 독특한 문화와 이민 가족의 삶 그리고 그 안에서 맘껏 자라나는 다빈의 성장을 이야기한다. 실제 아르헨티나에서 거주하였던 저자는 학교에 가기보다는 돈을 버는 것을 택하는 일부 아이들의 모습, 독특한 아르바이트, 춤과 파티 문화 등 아르헨티나 삶의 모습을 작품 속에 생생하게 녹여 냈다. 주인공 다빈을 통하여 이민 가정의 아이들이 겪게 되는 정체성과 관계에 대한 고민을 다룬 이 작품은 다빈의 입장에 서게 될 아이들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다문화 아이들과 함께 자라나는 많은 아이들에게 매우 뜻 깊고, 유익한 독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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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인 BLOG
저자 이슬인은 변산반도의 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전주여고를 거쳐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두 아들이 어렸을 때 방송작가연수원에서 2년여 동안 수업을 받으며 열심히 드라마를 쓰다가 남편이 해외근무 발령을 받는 바람에 아르헨티나로 떠나게 됐습니다. 그곳에서 4년가량을 머물며 교포신문에 정기적으로 칼럼을 연재했고 장편동화와 단편동화를 썼습니다. 한국에 돌아와서는 독서글쓰기 공부방을 운영하며 틈틈이 수필을 쓰고 장편소설을 완성했습니다. 현재는 멕시코와 한국을 오가며 아이와 부모 모두를 따뜻하게 해 주는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육아지침서인 『나는 좋은 엄마이고 싶다』가 있습니다.
꼬레아에서 온 아이
다문화
차별
가족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