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람답게 살지 못한 시간
『리언 이야기』는 강렬하고도 놀라운 책이다. 차별과 거부의 세계에 맞서서 꿈과 희망을 지켜 낸 한 개인의 내면을 고스란히 보여 준다. 이 책은 인간의 강인한 의지를 증언하고 있으며, 우리에게는 우리가 만질 수 있는 세계를 넘어서 느낄 수 있는 어떤 세계가 있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
인권 성장 사회문제 피부색 인종 차별 실존인물 현실 관습
1998 보스턴 글로브 혼북 논픽션 부문 수상
1998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화제의 도서’
2006 세종도서 우수교양도서 선정
리언 월터 틸리지
현재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시에 위치한 파크 초등학교에서 30년이 넘도록 관리인으로 일하고 있다. 그곳에서 흑인이 겪은 인종 차별을 아이들에게 들려주며, 인종주의의 불합리성을 감동적으로 일깨워 주고 있다. 리언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수잔 엘 로스가 만든 이 책은 그의 첫 번째 책이다.
배경내
모든 이가 사람답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고자 열심히 달리고 있다. 인권운동사랑방에서 일하면서 어린이와 청소년의 인권, 인권 교육에 흠뻑 빠져 있다. 지은 책으로 『인권은 교문 앞에서 멈춘다』가 있고, 공동 집필로 『뚝딱뚝딱인권 짓기』 『똑똑 노동인권교육 하실래요?』가 있다. 옮긴 책으로는 『깨어나 일어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