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쟁이 조이가 써내려가는 아주 특별한 노트
『조이』는 벧엘 수녀원에서 생활하는 조이가 친구들과의 오해와 갈등을 이겨내고, 마침내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테레사 수녀님은 사과 상자에 들어있던 조이를 발견하고, 함께 키우기로 결심한다. 수녀님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건강하고 씩씩한 아이로 자라난 조이!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서 간혹 수녀님을 귀찮게 하지만, 긍정적이고 따뜻한 마음으로 동생들과 친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그런데 어느 날, 동갑내기 은채를 만나면서 자신을 낳아준 엄마에 대해 궁금증을 갖게 된다. 조이의 마음을 읽은 수녀님은 조이에게 노트 한 권을 선물하는데…… 조이는 노트에 어떤 글을 써내려가게 될까? 스스로를 잘 들여다보라는 말은 무슨 뜻일까? 통통 튀는 캐릭터와 재기발랄한 문체가 인상적인 『조이』는 엄마가 남겨준 ‘조이(joy)’라는 이름처럼 독자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는 작품이 될 것이다.
고아 수녀원 달리기 우정 비밀 정체성 자기긍정
2019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으뜸책 선정
2019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책나눔위원회 추천도서
2019 도깨비책방 선정 도서
2019 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청소년도서
2019 문학나눔 선정 도서
2020 행복한아침독서 초등학생 추천 도서
2020 한우리 초등 6학년 필독서 선정
주나무
바닷가에서 별과 영화를 보며 자랐다. 그 덕에 인어와 외계인을 꿈꿨다. 어른이 돼서 철학을 공부하며 겨우 사람이 될 뻔했는데 재미가 없다는 걸 깨닫고 구덩이를 파기 시작했다. 지금도 파는 중이고 앞으로도 쭉 팔 생각이다. 외롭지만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