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의 순간, 우리는 어떻게 스스로에게 솔직해질 수 있을까?
주인공의 성폭력 피해와 극복 과정, 그 과정에서 새롭게 싹트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 상처와 슬픔에 대해 이야기하면서도 솔직히 털어놓지 않으면 진짜 마음을 알 수 없다는 단순한 진실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권한다. 흥미로운 하이틴 로맨스이자 진지한 청소년소설이고 반짝이는 은유와 상징이 가득한 근사한 이야기이다.
성장소설 성폭력 트라우마 첫사랑 우정 음악 진실
사라 데센(Sarah Dessen)
사라 데센은 가장 인기 있는 청소년 소설 작가 가운데 하나이며, 그녀의 작품은 25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청소년을 위한 최고의 책’에 다섯 작품이 뽑혔고, 『영원에 대한 진실』은 청소년문학협회(YALSA)의 ‘10대를 위한 도서 10권’에 선정됐다. 데센의 초기 두 작품, 『그 해 여름』과 『너를 닮은 사람』은 영화 〈하우 투 딜〉의 토대가 되었다. 그녀는 캐롤라이나의 채플 힐에 살고 있다.
박수현
1965년 전남 구례에서 태어났다. 중앙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어린이책을 창작하고 기획하고 번역하는 데 즐겁게 몰두하고 있다. 현재 창작 집단 ‘바리’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바람을 따라갔어요』, 『단군은 외계인이었을까?』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물통에 웅덩이를 담아 왔어요』, 『티모시 할아버지는 모으기를 좋아해요』 등이 있고, 엮은 책으로 『백지 위의 검은 깃』, 『시간을 담는 그릇』 『책상 위의 태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