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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거기에 놓아두시면 돼요

장르
그래픽노블
지은이
캉탱 쥐티옹 지음 | 오승일 옮김
정가
₩34,800
발행일
2023/11/25
판형
200*267
페이지
208
원제
La Dame Blanche
ISBN
979-11-9738-179-9

우리는 모두 노인이 되고 언젠가 죽는다

기억은 흐려지고 온몸의 관절이 삐걱거려 더 이상 스스로의 몸과 정신을 통제할 수 없는 노인들. 그들에게도 존엄한 삶은 가능할까? 코클리코 요양원에서 들려오는 아름답고 슬프고 이상한 이야기들. 삶의 끝에서 우리는 어떻게 마지막을 맞이할 수 있을까. 노인들을 돌보며 죽음의 경계에서 혼란을 겪는 돌봄 노동자 에스텔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죽음 웰다잉 요양원 돌봄노동 치매 고령사회
2024 서울국제도서관 주관 ‘한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
캉탱 쥐티옹(Quentin Zuttion) INSTAGRAM
시나리오 작가이자 만화 작가다. 디종 국립고등미술학교를 졸업한 후 블로그에 올린 ‘미스터 큐의 작은 거짓말’이라는 작품이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널리 알려졌다. 2016년에는 첫 번째 작품인 『날개들 Des ailes』을 발표했으며, 이후 『침대 아래에서 Sous le lit』와 『색시증 Chromatopsie』을 출간했다. 2022년 『모든 공주는 자정 이후에 죽는다』와 『꽃은 거기에 놓아두시면 돼요』를 함께 발표했다. 쥐티옹의 성숙한 작품들은 몸, 동시대의 사랑, 정체성에 대해 탐구하고 시적 감수성과 폭력성 사이를 오가며 우리 시대를 드러낸다.
오승일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불문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해석학을 토대로 한 문학 비평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한 작품 속에 실타래처럼 얽혀있는 의미들을 해석하고 풀어내는 것을 중요시한다. 문학 작품을 번역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러움과 표현력을 중요시하며, 독자들에게 원작의 매력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