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고 슬플 때도 있지만 그래도 괜찮아
뒤죽박죽 엉뚱한 이야기와 자유분방한 그림이 전해주는 게으름뱅이 고양이 이야기. 『고양이 스웨터』를 다 읽고 나면 마음이 느긋하고 좀 게으름을 피우고 싶어진다. 대량생산 대량소비의 시대, 자기계발의 열망으로 가득한 시대에도 우리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다.
고양이 스웨터 엉뚱함 기발함 행복 유머 여유
다케우치 마유코
부부는 1996년 2인조 일러스트레이터 그룹 ‘100% ORANGE’를 결성해 직접 제작한 엽서 등을 판매하다 출판 편집자, 아트 디렉터 등의 눈에 띄어 그림책 작업을 시작했다. 현재는 일러스트를 중심으로 그림책, 만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아이가 그린 것 같은 심플하고 자유로운 터치의 그림을 선보이고 있다. ‘100% ORANGE’ 듀오가 함께 쓰고 그린 책에는 《꿀꿀이 꿀꿀》, 《이사 おひっこし》, 《혼자 놀기 그림책 ひとりごと?本》 들이 있으며, 2007년에는 《요시오 군이 우유를 쏟은 이야기 よしおくんが ぎゅうにゅうを こぼしてしまった おはなし》로 제13회 일본 그림책 상 대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