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해하는 친구에게 정말 필요한 일
토끼가 혼자 울고 있다. 담요를 뒤집어쓰고 소리 죽여서 흑흑흑…… 운다. 친구들은 마음이 아프고 무언가 꼭 해주고 싶다. 우는 토끼 옆에서 어쩔 줄 몰라하는 친구들. 하지만 무얼 해줘야 할까? 왜 우는지 이유도 모르는데 뭘 해줄 수는 있을까? 바로 그때 친구들이 토끼가 덮고 있던 이불을 살짝 들춰낸다. 짜잔! 이제 막 싹튼 유아의 감정을 따스하고 부드럽게 어루만져 주는 0~4세용 그림책.
우정 관계 친구 감정 위로 이해
오드레이 푸시에(Audrey Poussier)
1978년 프랑스 브르타뉴에서 태어났고, 파리 에스티엔느 학교에서 조각을 공부했습니다. 푸시에는 산책과 여행에서 많은 영감을 받고 그림을 그립니다. 그 동안 펴낸 책으로『내 스웨터야!』『꽉 찼잖아!』『왜 따라왔어』등이 있습니다.
최윤정
연세대학교와 파리 3대학에서 불문학을 공부했습니다. 현재 어린이 청소년 문학 전문 출판사 바람의아이들 대표로 일하면서 어린이 문학 평론가,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책 밖의 어른 책 속의 아이』, 『그림책』등의 평론집과 『똑똑한 동물원』,『늑대의 눈』을 비롯한 많은 번역서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