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을 거듭하는 바빠가족과 바빠가족 그림자의 대결
즐거운시 행복구 여유동에, 유능한 씨, 깔끔 여사, 우아한 양, 다잘난 군이 사는 바빠가족은 바쁘다. 참 바쁜 바빠가족을 따라다니느라 지친 바빠가족 그림자들은 쉬고 싶어 서로 그림자를 바꾼다. 하지만 바빠가족이 제 그림자가 바뀐 걸 발견하지 못해서 그림자의 패. 바빠가족 그림자들이 포기하고 바빠가족에게 좋지 않은 ‘그 방법’을 결정했을 때에야, 뒤늦게 아빠는 누나 그림자, 아들은 엄마 그림자, 누나는 동생 그림자, 엄마는 아빠 그림자로 변한 걸 알아 바빠가족의 패. 자신들을 따르지 않는 그림자 때문에 화가 난 바빠가족과 여유롭고 싶은 바빠가족 그림자의 대결이 시작되는데……
행복 자기계발 현대사회 경쟁 비교 유머 여유
2006 문학나눔 선정도서
조선일보 2011년 7월 4주 선정
강정연
2004년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작가가 되었다. 『건방진 도도 군』으로 제13회 황금도깨비상, 『분홍 문의 기적』으로 제7회 창원아동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 동화 『콩닥콩닥 짝 바꾸는 날』 『제로의 비밀 수첩 쉿!』 『나중에 가족』 『액체 고양이 라니!』 『위풍당당 심예분 여사』, 그림책 『길어도 너무 긴』 『무지개떡 괴물』, 동시집 『섭섭한 젓가락』 『레인보우의 비밀 동시집』 등이 있다.
정진희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지금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거장의 색 명화 컬러링북』이 있고, 『고종 황제의 비밀 지령』 『메콩강 마트』 『미술관 가는 날』 『분홍 아이』 『나의 보디가드 로봇』 『깡통 바이러스』 『열두 살의 모나리자』 『여름 방학 숙제 조작단』 등 다양한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