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엄마의 행복한 잠자리를 위하여
바나나가 먹고 싶어서, 밖에 나가고 싶어서, 엄마가 보고 싶어서, 잠이 안 와서, 깜깜한 밤이 무서워서 등등 아기가 자고 싶지 않은 이유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럴 때마다 엄마가 아기 마음을 척척 읽어 내고 내일을 약속해 주면 아기는 그제야 하품이 나오고 눈꺼풀이 무거워지며 기꺼이 잠 속으로 빠져들고 싶어진다. 이경혜 글, 최윤정 그림의 『안 잘래!』는 바로 잠들고 싶어 하지 않는 아기들을 위한 색다른 베드타임북이다.
잠 잠투정 친구 베드타임 북 마음 표현
2013 아침독서 유아동 추천 도서
2014 영유아 북스타트 선정 도서
이경혜 글
저자 이경혜는 1960년 진주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 한국외국어대학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1992년 문화일보 동계문예 중편소설 부분에 「과거 순례」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마지막 박쥐 공주 미가야』 『심청이 무슨 효녀야?』 『바보처럼 잠만 자는 공주라니』 『새를 사랑한 새장』 『선암사 연두꽃잎 개구리』 『유명이와 무명이』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 『스물일곱 송이 붉은 연꽃』 『형이 아니라 누나라니까요!』 『사도사우루스』 등이 있다.
최윤정 그림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나서 연세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하고 파리 3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어린이 책은 큰 아이가 책을 읽을 무렵인 1990년대 초반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거기서 맞닥뜨린 수많은 문제들을 해결하고 싶어서 평론을 쓰고 외국 동화를 번역하다가 바람의아이들 대표가 되었다. 그동안 쓴 책으로 『책 밖의 어른, 책 속의 아이』『슬픈 거인』『그림책』 등이 있고, 번역한 책으로는 『딸들이 자라서 엄마가 된다』『칠판 앞에 나가기 싫어』『늑대의 눈』『글쓰기 다이어리』『악마와의 계약』 등이 있다. 2010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 공로훈장을 받았다. 이제 자식들은 다 키웠지만 어떠한 경우에도 아이들은 세상의 희망이라는 생각으로 책을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