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의 아들, 자신의 여행을 떠나다
다른 이들의 목숨을 구하며, 모순적이게도 평균 수명이 58세에 그친다는 소방관들. 그들의 삶, 그리고 그들이 구해내는 삶은 어떠한 모습으로 피어나고 있을까? 『소방관의 아들』은 화재 현장에서 불과의 사투를 벌이다 순직한 아빠의 흔적을 쫓는 16살 종운의 이야기를 담아 낸 장편소설이다. 아빠가 마지막으로 구해 내었던 아이, 그 아이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아빠의 흔적을 더듬어 나가는 동안 종운은 예상과는 다른 일들을 맞닥뜨리며 더욱 단단한 성장을 이루어낸다.
소방관 가족 성장 불 화재 여정 전사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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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운 글
저자 이상운은 경북 포항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에서 10여 년간 강의를 했다. 1997년 작가로 데뷔하여 일반 소설과 함께 청소년 소설을 쓰고 있다. 청소년 소설로 『내 마음의 태풍』 『중학생 여러분』 『바람이 불어, 내가 원치 않아도』 『소방관의 아들』 등을, 일반 소설로 장편소설 『신촌의 개들』 『그 기러기의 경우』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탱고』 『픽션클럽』 등을 냈다. 장편소설 『내 머릿속의 개들』로 제 11회 문학동네 작가상을, 다큐 에세이 『아버지는 그렇게 작아져간다』로 제5회 전숙희 문학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