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수의 값: 잎이와 ep 사이

시리즈
반올림
지은이
백승연 글
발행일
2018/06/15
정가
₩9,500
판형
148*210
쪽수
140
ISBN
979-11-6210-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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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은 멀리 있지 않다

청소년 희곡 『함수의 값: 잎이와 EP 사이』는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에 다니는 이수가 추구하는 이상이 현실에 부딪히면서 깨어지고 변형되는 모습을 다루었다. 청소년이기에 말하기 어려웠던 부분부터 한 청소년이 꿈꾸는 이데아까지 이곳에 모두 담겨 있다. 겉으로 드러난 모든 현상에 숨어있는 깊은 이면을 찾기 위해 수학에 빠져든 주인공 이수. 이수에게는 완결된 체계와 철저한 논리로 움직이는 아름다운 곳, ‘잎이’의 세상이야말로 ‘진짜 세계’다. 이수는 잎이가 내준 ‘나는 누구일까’라는 함수 문제에 골몰하기 시작한다.
희곡 경쟁 입시 진리 이상 수학 관계 갈등
2018 문학나눔 선정 도서
20019 한학사 추천 도서
백승연
1964년 봄 서울에서 태어났다. 대학 졸업 직전 처음 써본 희곡으로 연세 춘추 주최 ‘오화섭문학상’을 덜컥 받고부터 희곡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생화학을 전공하였으나 대학에서의 대부분의 시간은 문과대를 기웃거리며 보냈다.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공부를 열심히 한 건 오히려 대학 졸업 이후부터다. 과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 관심이 많다 . 끊임없는 호기심이 삶의 원천이라 생각 한다. 요즘은 희곡과 돌, 나무, 새, 그리고 또 다시 수학에 눈을 반짝이며 지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한 눈 팔기 대장, 지우』, 『공주의 배냇저고리(공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