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슬아슬하고 가장 안전한 모험
『이건 또 뭐지?』가 그려 보이는 세계는 도서관에서 책을 펼친 다음 뛰어드는 놀라운 상상의 나라다. 아이는 도서관 바닥에 엉덩이를 붙이고 얌전히 앉아 있지만 그 머릿속에서는 엄청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야기란 보이지 않는 걸 보게 하고,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하며,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동을 침묵 속에 펼쳐놓을 수 있다. 게다가 이야기가 다 끝난 뒤에는 “이건 그냥 이야기야.” 하고 시치미를 뚝 뗄 수도 있다. 이야기는 힘이 세다. 이야기를 좋아하는 어린이들도 힘이 세다. 『이건 또 뭐지?』는 이야기와 상상력, 어린이 모두에게 경의를 표하는 그림책이다.
책 도서관 이야기 상상력 판타지 유머 모험
2023 아침독서 유아동 추천도서
제프 맥 글・그림
제프 맥은 <북극곰아 , 쉿 !>, <좋은 소식 , 나쁜 소식 >, <멍청이 맥기 >를 포함해 많은 어린이 책을 쓰고 그렸다 . 어린이 문학 분야의 수상작들인 이브 번팅의 <빨리 ! 빨리 !>와 제임스 하우의 <버니큘라와 친구들 > 같은 그림책과 동화책 등에도 삽화를 그렸다 . 제프 맥은 미국의 매사추세츠 서부에 살고 있다.
하정희 옮김
서강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불어불문학을 전공했으며 미국 메릴랜드 주립대학교에서 영어교육(TESOL) 석사과정을 이수했다. 옮긴 책으로는 『사랑의 욕구』, 『나를 속이는 뇌, 뇌를 속이는 나』, 『인종차별의 역사』, 『산을 옮긴 아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