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 나면 '간질간질' 등이 가려울지도 몰라요
해보고 싶은 것, 알고 싶은 것, 배우고 싶은 것이 너무나 많은 개미, 앤티. 넘치는 의욕과 달리 사사건건 사고만 치기 일쑤다. 이를 견디다 못한 여왕 개미와 언니 개미들은 "저 녀석 좀 어떻게 해봐!" 하고 버럭 소리를 지르고 만다. 이웃 나라 개미들이 쳐들어오면서 앤티의 나라는 위급한 상황에 놓인다. 앤티는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 하나로 눈부신 용기를 보여준다. 그제야 앤티의 진가를 알아보게 된 여왕 개미와 언니 개미들은 앤티를 이해하고 인정하게 된다. 만약 앤티가 좌절에 쉽게 수긍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개미 성장 여왕개미 말썽 꿈 실수 곤충 우화 응원 격려
김서정 글
동화작가, 평론가, 번역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여러 대학에서 동화를 가르치기도 하고, 도서관이나 시민모임에서 동화와 그림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일도 합니다. 쓴 책으로 , 『용감한 꼬마 생쥐』, 『캐릭터는 살아 있다』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안데르센 메르헨』, 『어린이문학의 즐거움』 등이 있습니다.
양경희 그림
전시회, 무대미술, 단행본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면서 아이들과 함께 미술 수업을 했습니다. 최근 그린 책은 『늦잠 나라 백성들은 어떻게 일찍 일어나게 되었나?』이고, 이 책은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 2001년 한국출판미술대전 시사부문 은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