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과 청소년의 경계에서 들려오는 십대들의 숨소리
무능력한 아빠 대신 살림을 책임지는 할머니와 사는 열여섯 살 김준희. 논술 선생님인 ‘그녀’를 생각하고 만화를 그리는 것으로 답답한 현실을 견딘다. 준희의 곁에 있는 친구들도 저마다 혼란과 방황을 겪고 있는 건 마찬가지. 아이들의 내면을 들여다보면 풍요함에 가려 보이지 않았던 그들만의 절망과 희망, 이유 있는 반항이 생생하게 전해져 온다.
성장 사랑 어른 중학생 선생님 짝사랑 절망 반항 희망
2024 행복한아침독서 유아용 추천 도서
이경화
소설과 유아동화를 인터넷과 잡지에 연재하다 청소년소설 『나의 그녀』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여러 가지 다양한 일을 해 오다 현재는 동네 책방에서 일주일에 한 번 청소년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작가로 지내고 있다. 그간 쓴 동화로는 『완벽한 친구 버블봇』 『담임선생님은 AI』 『장건우한테 미안합니다』 『진짜가 된 가짜』 『새미와 푸리』 『너 때문에 세상이 폭발할 것 같아』 등이 있고, 청소년소설로는 『나의 그녀』 『나』 『지독한 장난』 『저스트 어 모멘트』 『죽음과 소녀』 『안녕히 계세요, 아빠』 『환상비행』 『성스러운 17세』 등이 있다. 제 9회 창원 아동문학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