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을 갖고 지켜봐주는 것, 바로 사랑
느림보 성민이는 천천히 걸으며 주변의 것들을 찬찬히, 꼼꼼이 관찰한다. 그러다보면 생각할 것이 많아지고, 생각이 많다보면 걸음걸이가 느려진다. 이런 행동은 관심과 사랑으로 변해 성민이는 조용한 숲을 좋아하고, 숲에 사는 갖가지 벌레와 꽃들과 나무들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이런 성민이의 재능은 아무도 모른다. 성민이를 자세히 지켜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관심을 갖고 지켜보아주는 것, 바로 사랑’을 제대로 알고 있는 성민이를 놀리는 어리석은 사람들을 혼내주고 깨우치기 위해 숲의 마음 할아버지는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색 초콜릿을 준다.
콤플렉스, 생각, 우정, 속도, 초콜릿, 마법, 별명, 학교, 친구,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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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독서추처도서
배봉기
소년중앙문학상과 계몽문학상에 동화, 문학사상에 장편소설, 삼성문학상에 희곡, 스포츠서울과 영화진흥공사의 합동 공모에 시나리오로 등단하였고, 동화와 청소년 소설, 희곡 등 작품 활동을 해 왔습니다. 그동안 청소년 소설『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사라지지 않는 노래』『안녕 라자드』, 청소년 희곡집『UFO를 타다』, 동화『너랑 놀고 싶어』『새 동생』『나는 나』『실험 가족』『무지개색 초콜릿』『손톱 공룡』『별빛 아이』『달콤 매콤』등과 동극집『말대꾸하면 안 돼요?』, 그림책『날아라 막내야』『명희의 그림책』 등을 썼습니다.현재, 오래 재직한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명퇴한 후, ‘동화·청소년 소설 아카데미’를 구성하여 작가 및 작가 지망생들과 함께 공부하고 있습니다.
전민옥
대학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했고 현재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그림을 통해 아이들에게 밝은 생각을 심어 주고 싶고 아이들과 소통하는 그림을 그리고 싶단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우리는 형제예요>가 있으며 그밖에 <내가 만든 짧은 이야기><나는 나는 될테야><뾰족뾰족 고슴도치>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