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사와 춤추는 아이 소동들
『춤추는 아이 소동』은 조선의 문화 사절단인 조선통신사에 소동으로 함께하게 된 홍이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절단에서 춤과 노래를 뽐내는 역할을 하는 소동이 된 홍이는 장터의 남사당패들을 보며 어깨너머로 배운 춤 실력을 더욱 갈고 닦아 춤추는 아이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행방이 묘연한 아버지를 찾기 위해 통신사의 소동이 되어 험한 바닷길을 건너고, 일본인들과 교류를 하고 섬에 갇혀 있던 조선 사람들을 구하고자 노력하는 홍이의 모험기에는 우리의 춤과 노래, 흥이 가득하다. 그리하여 역사의 기록으로남은 조선 통신사 행렬과 소동들의 모습은 작품을 통해 생생한 삶의 빛깔과 숨결을 머금은 채로 독자들의 마음속에서 되살아날 것이다.
조선통신사 소동 모험 여정 민족 역사 풍습 제도 문화
2017 전국학교도서관사서협회 추천 도서
2017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 도서
김경희
저자 김경희는 광주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2003년 소설 시대로 등단했으며 교원 문학상, 공무원 문예대전에서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단편 소설집 『누이아일랜드는 어디쯤 있을까』, 동화집 『동진이는 나보다 용감했다』 『해바라기 도둑』(공저) 등이 있습니다. 오랫동안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고, 지금은 도서관 등에서 아이들과 소통하며 동화를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