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DNA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나요?
성인의 문턱을 코앞에 둔 고등학생들보단 어리지만, 그 누구보다 하고픈 말이 많을 중학생들. 『우리들의 DNA』는 중학생들의 시선과 감정에 눈높이를 맞춘 단편집이다. 1980년 5·18 광주민주화 운동부터 2009년 쌍용자동차 노동자 정리해고, 그리고 지금 우리 청소년이 마주하는 현실까지 중요한 발자국을 기록하는 양인자 작가.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중학생들을 새로이 발견하고 그들의 발화를 돕는 『우리들의 DNA』는 아이들의 삶을, 아이들의 세상을 바꾸는 작품이 될 것이다.
5·18 민주화 운동 노동자 중학생 소통 현실 노사갈등 쌍용자동차
양인자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다녔다. 극문화연구회 ‘삶과 마당’에서 장구를 배우고 마당극도 했다. 뒤늦게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대학원에서 부족한 공부를 채웠다. 전남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천왕봉’이 당선 되었고, 제7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과 제3회 정채봉 문학상을 받았다. 월간 『어린이와 문학』에 청소년 소설이 추천 완료 되었다.
그동안 나온 책으로는 장편동화 『늦게 피는 꽃』『엄마 딸 하정연이야』『얄미운 내 꼬리』『형이 되는 시합』, 동화집 『껌 좀 떼지 뭐』『가출 같은 외출』이 있다. 『우리들의 DNA』는 첫 청소년 소설집이다.
남보다 잘 쓰기보다 어제보다 더 나은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