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세계의 이야기' 3탄!
『아무도 모르는 색깔』은 『완전한 세계의 이야기』. 『지팡이 경주』를 잇는, ‘완전한 세계’의 세 번째 이야기다. ‘완전한 세계’의 판타지는 이야기가 확장될수록 더욱 치밀하고 단단해져서 이제는 작가의 손을 떠나 제 스스로 작동하는 것처럼 보인다. 완전한 세계는 왜 완전한 세계인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은 왜 불완전한 세계인가? 불완전한 세계에 살고 있는 우리는 누구인가? ‘완전한 세계’시리즈가 뿌리를 대고 있는 이 근본적인 문제들은 결국 사람과 삶에 대한 질문 그 자체이다. 그리고 끝내 외면하고 싶던 엄마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불완전한 세계로 돌아오는 아진은, 진정한 의미의 성장을 이룬 아진은, 세 권의 책을 다 읽고 생각에 잠긴 독자들의 또다른 모습일 것이다.
판타지 모험 성장 시리즈 상상력 친구 우정 가족
김혜진
1979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청소년 소설을 쓰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 <아로와 완전한 세계>, <프루스트 클럽>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대학이 이런 거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