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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입니다

시리즈
반올림
지은이
김해원, 김혜연, 김혜진, 임어진
발행일
2021/05/15
정가
₩13,000
판형
148*210
쪽수
220
ISBN
979-11-6210-106-3
6 more properties

여행이 끝난 자리에서 새롭게 시작되는 가족 이야기

2010년 출간된 릴레이소설 <가족입니까>의 후속작. 여행을 모티프로 낯선 여행지에서 그간 몰랐던 서로의 얼굴을 마주한 네 가족들이 마음을 터놓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일상이 잠깐 멈춘 장소에서 가족의 마음과 비밀, 삶에 대한 진지한 태도를 만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떠나고 봐야 의미를 찾게 된다는 점에서 여행과 가족은 하나의 상징이다.
청소년 가족 가족여행 화해 치유 위로 사랑
2022 행복한아침독서 청소년 추천 도서
김해원
낯선 사람을 만나는 건 어려워하면서도 사람들이 살아가는 얘기를 듣는 건 아주 좋아합니다. 사람에 대한 호기심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거미마을 까치여관』 『고래 벽화』 『오월의 달리기』 『열일곱 살의 털』 『추락하는 것은 복근이 없다』 『나는 무늬』 등이 있습니다.
김혜연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한양대학교 독어 독문학과를 졸업했다. 2004년 「작별 선물」로 안데르센 그림자상 특별상을 받았고, 2008년 『나는 뻐꾸기다』로 제15회 황금도깨비상을 받았다. 쓴 책으로 『말하는 까만 돌』, 『코끼리 아줌마의 햇살도서관』, 『나의 수호천사 나무』, 『꽃밥』, 『도망자들의 비밀』, 『우연한 빵집』, 『가족입니까』(공저) 등이 있다.
김혜진
붉은 벽돌 틈의 이끼와 오래된 물건에 난 흠집을 좋아한다. 이야기가 거기 꽁꽁 숨어 있는 것 같다. 그렇게 작고 평범한 것에서 시작하는 신비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쓰고 싶다. 1979년에 태어나 대학에서는 정치외교학을 전공했지만 졸업과 동시에 글쓰기를 시작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이야기와 끝없이 펼쳐졌다가 휘휘 감아 펑 터트리는 이야기를 번갈아 쓰고 있다. 눈에 잘 띄지 않는 구석과 조용히 숨겨진 마음에 자리 잡은, 결국엔 벅차게 펼쳐질 이야기를 찾아 문장으로 옮기고 싶다.
임어진
동화와 청소년 소설을 꾸준히 써 왔다. 미래와 과거가 어떻게 이어지고, 과학기술이 인류에게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관심이 많다. 신화와 옛이야기, 역사를 새로운 눈으로 살펴보는 것도 좋아한다. 2009년 웅진주니어 문학상 대상을, 2019년 아르코 문학창작기금을 받았다. 청소년 소설 『아이 캔』, 『궤도를 떠나는 너에게』와 동화 『델타의 아이들』, 『푸른 고래의 시간』, 『너를 초대해』, 『나로의 가상현실』을 썼고, 청소년 소설 앤솔러지 『타임슬립 2119』, 『첫사랑 49.5°C』, 『가족입니까』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