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보다 더 귀하고 맛있는 것’에 대한 원숭이 나라의 전설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원숭이들에게는 바나나보다 더 귀하고 맛있는 것이 있었다는데 그 참맛 속에 조상님의 지혜와 사랑이 대대로 전해졌다는데. 지금은 고릴라 대왕에게 바나나를 얻어먹는 원숭이 무리 중의 장코! 장코가 전설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 모험을 하는 과정에서 시처럼 압축미를 가진 장코의 노래, 숲 속 동물들과의 대화는 독자에게 숨은 의미를 찾는 수수께끼 같은 재미를 준다. 자, 어리버리 명랑하고 순수한 장코의 모험을 함께 가 보자!
원숭이 바나나 전설 유머 모험 생각 정체성 우정
한국도서관협회 선정 우수문학도서
김하늬 글
산골에서 태어나 뚜벅뚜벅 서울 구경을 하고 있어요. 길을 가다 어린 친구를 만나면 저도 모르게 말을 붙여요. “몇 학년이야?” “이름이 뭐꼬?” 투박한 경상도 사투리가 들린다면 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친구 도서관』 『토째비 주례 좀 서 줘』 『속담왕 대 사자성어의 달인』 『왕따 선생님 구출 작전』 『꽃이 많아 꽃댕이 돌이 많아 돌테미』 등을 지었으며, 황금펜아동문학상을 받았어요.
김소영 그림
꼬마일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어요. 벽에 걸려 있던 커다란 달력은 아주 좋은 스케치북이었답니다.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우연히 장코를 만나게 되었어요.『장코의 바나나』가 첫 작품이며 앞으로 더 많은 친구들을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