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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자들의 비밀

시리즈
돌개바람
지은이
김혜연 글 | 배현정 그림
발행일
2010/07/30
정가
₩9,500
판형
148*210
쪽수
128
ISBN
978-89-9447-507-3
6 more properties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도망자들의 비밀』은 뜻하지 않게 범죄를 저지르고(라고 생각하고) 도망자가 되어 버린 두 아이가 벌이는 1박 2일의 탈출기다. 탈출이라니, 어디로부터? 정확히 말하면 민기와 경수도 잘 모른다. 사소한 시비 끝에 문구점 할아버지가 다쳤다고 생각하고는 무작정 사건 현장에서 도망친 참이니까. 둘은 집이나 공원, 학교 등을 빙빙 맴돌지만 선뜻 잘못을 빌거나 어른들의 도움을 구하려고 하지 않는다. 경찰이 잡으러 올지도 모르고, 경찰에 잡히면 감옥에 갈지도 모르고, 어린아이들이라서 감옥에 안 간다면 부모님이 대신 감옥에 갈지 모른다. 어쨌든 모르는 것투성이이긴 하지만 상황이 극도로 안 좋다는 것만은 분명하다. 과연 이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문구점 할아버지는 정말 크게 다친 걸까, 민기의 아빠는 정말 회사를 그만두시는 걸까, 박찬호 아저씨에게는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 등등 여러 가지 물음표를 따라가다가 마지막에 히힛, 하고 웃을 수 있는 유쾌하고 흥미진진한 작품이다.
성장 친구 모험 일탈 도망 우정 믿음 앙숙 탈출
김혜연 글
동화를 쓰면서부터 잊고 있던 어릴 적 기억들이 새록새록 생각이 나 깜짝깜짝 놀라곤 한다. 이 기억들이 대체 어디 있다 나오는 건지 몹시 궁금해하고 있는 중이다. 기억의 창고에서 보물을 발견하길 기대하며 게으른 글쓰기를 하고 있다. 안데르센 그림자상 특별상과 황금도깨비상을 받았고, 지은 책으로 『나는 뻐꾸기다』 『꽃밥』이 있다.
배현정 그림
1983년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했다. 그동안 『초콜릿 터치』 『생각 중이다』 『꽃밥』 『집에 안 들어감』등에 그림을 그렸다. 매일 여행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면서, 그날의 여행을 www.fouroclock.net에 그림과 사진으로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