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살이 진짜로 살아남는 방법에 대하여
수줍어하거나 두려움에 떨거나 심통을 부리는 여덟 살 주인공들은 나이와 상관없는 우리 모두를 비쳐 보여주는 거울이다. 우리는 여덟 살의 일상을 통해 평소에 눈여겨보지 못한 진짜 인생을 발견하게 된다. 『여덟 살에서 살아남기』는 초등 1학년 어린이들의 기쁨과 슬픔, 설렘과 두려움, 뿌듯함과 두려움 등등 다양한 감정들을 다섯 가지 연작 동화를 통해 펼쳐 놓는다. 1학년 2반 어린이들이 연이어 등장하고 그때그때 주인공이 되었다가 조연이 되는 구성 자체도 여덟 살 어린이들이 익숙해져야 할 새로운 삶의 방식을 보여주는 셈이다. 어른들이 흘끔 바라본 어린이들의 삶이란 한없이 단순하고 그저 웃을 일들로만 가득하고 다들 비슷비슷해 보일지 모른다. 하지만 조금만 고개를 기울여 눈여겨보면 거기에는 그 어떤 복잡한 어른들보다 더 흥미진진한 삶이 놓여 있다. 우리가 여덟 살에 주목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새학기 새출발 적응 여덟살 우정 놀이 성장
2022 문학나눔 선정 도서
2023 아침독서 초등학생 추천 도서
김미애 글
잘 먹는 먹깨비, 잘 노는 놀깨비 그리고 잘 놀고 잘 먹는 것보다 재미 난 것을 가장 좋아하는 재미깨비입니다. 그래서 재미있고 신나는 이야 기를 짓는 글깨비가 되었습니다. 쓴 책으로는 《무지막지 공주의 모험》 《진짜 괴물》 《무적 수첩》 《새콤달콤 비밀 약속》 《악당 우주돼지가 수 상해》 《폭력은 안 돼!》 《그림으로 보는 세종대왕》 《내 마음대로 규칙》 등이 있습니다. 2009년 한국 안데르센상, 제15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공모전에서 수상했습니다.
이미진 그림
어릴 적부터 그림책을 따라 그리거나 만화 그리는 걸 좋아했습니다. 대학에서 일러스트를 전공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동화를 만들기 위해 그림 작가가 되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생태동화 《맹꽁이의 집을 찾아 주세요》 《도시농부 송 아의 관찰일기》 《반짝반짝 눈 박사》 《듣고 싶은 말만 들을래요》 등이 있습니다.